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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다시 갈 마음 안 생길 것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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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4,610회 작성일 2024-04-27 23: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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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나니 유모차 끌기 편하고 수유와 기저귀 갈이가 편한 곳이 최고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첫째 낳고 서울대공원에 갔을 때 코끼리 열차 타려고 유모차를 들어 계단을 올라가면서 현타가 왔었는데...

 

오늘도 그랬습니다. 아쿠아리움을 가려면 블루라인 18-21구역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는 글을 보고 그 쪽으로 갔는데 에스컬레이터만 있어서 저희 가족 뿐만 아니라 몇 가족이 유모차를 끌고 우왕좌왕 했습니다.

 

아쿠아리움 안에 길은 그래도 유모차 끌고 다니기 괜찮았지만..입구와 출구에 엘레베이터가 너무 좁아 아이와 이용할 때 너무 답답했습니다.

 

코엑스 정도되니 그래도 유모차 끌고 다닐 수 있고 수유실도 있지 생각하다가도..규모가 크니 잘 찾아보면 엘레베이터를 찾을 수 있지만..아이들 데리고 편한 장소가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아이 가진 엄마의 욕심일 수 있지만...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인데 조금 더 세심한 배려가 있길 기대해봅니다.

댓글목록

신급시우님의 댓글

코엑스도 힘들죠. 어제 수원 스타필드 갔더니 거기도 그렇드라구요.

요세미티님의 댓글

우리나라는 아직가지 사회기반 시설에 교통약자나 보행약자에 대한 배려가 적어요. 코엑스도 겉만 번지르하지 실상 안에 들어가면 구조도 복잡하고 편의시설이 부족하죠.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즐거운여우님의 댓글

이제 선진국이라고 하는데.. 보행약자는 다니기 너무 힘든 곳이 서울입니다. 부끄러운 일이죠. ㅠㅠ 그리고 코엑스 하시니까... 저도 예전에는 코엑스를 정말 자주갔었는데요. 몸이 안 좋아지고 코로나도 터지고 해서 잘 안 가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가도 메가박스만 딱 들렸다오고요.
그러다 몇년만에 작년에.. 제가 좋아하는 크로스오버 그룹 공연을 보고 코엑스 지하로 들어갔어요. 근데 카페에서 간단히 저녁 먹고 나와서 9호선 봉은사역 타러 가려는데 별마당 도서관 근처에서 뱅뱅도는 거예요.
계속 돌면 그 자리고 돌면 그 자리고... 미치는 줄 알았네요. 거기 다녀와서 일주일 정도 몸상태가 안 좋을 정도였어요.;;;
나중에 검색해보니까 저만 그런 게 아니고.. 코엑스에 대대적으로 공사한 후에 코엑스가 길 찾기 힘들어졌다는 글이 많더라고요. 공사 후 지도를 보니까 진짜 미로 맞아요. 방향 찾기도 어렵고요. ㅠㅠ 아무튼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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