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병이 크게 악화된 뒤로 처음 간 여행이었어요. 엄마도 척추관협착이 심해서 과연 고속버스를 4시간 탈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다녀왔습니다. 돌아오기는 일요일 밤에 왔고요. 이제 여행 다녀오면 이 여행이 무리가 되잖아요. 그래서 수업 스케쥴에 지장이 생길 수 있는데... 이제는 문제가 생기면 일을 그만두는 한이 있더라도 어머니가 70대 중반이시기 때문에 엄마랑 여행을 다녀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정을 다 소화했어요. 새로운 학생도 받았고요. 대신 오늘 몸이 엄청 피곤하네요. 주말에는 좀 쉬어야 겠습니다. 그래도 다녀와서 기분은 좋습니다.
댓글목록
신급시우님의 댓글
호수형제맘님의 댓글
요세미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