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지난주 금요일 고속버스 타고 부산에 갔습니다

페이지 정보

댓글 3건 조회 2,933회 작성일 2024-06-14 15:16:58

본문

2018년에 병이 크게 악화된 뒤로 처음 간 여행이었어요. 엄마도 척추관협착이 심해서 과연 고속버스를 4시간 탈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다녀왔습니다. 돌아오기는 일요일 밤에 왔고요. 이제 여행 다녀오면 이 여행이 무리가 되잖아요. 그래서 수업 스케쥴에 지장이 생길 수 있는데... 이제는 문제가 생기면 일을 그만두는 한이 있더라도 어머니가 70대 중반이시기 때문에 엄마랑 여행을 다녀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정을 다 소화했어요. 새로운 학생도 받았고요. 대신 오늘 몸이 엄청 피곤하네요. 주말에는 좀 쉬어야 겠습니다. 그래도 다녀와서 기분은 좋습니다. 

댓글목록

신급시우님의 댓글

재밌게 다녀오셨나보네요.

호수형제맘님의 댓글

우와 너무 좋네요. 엄마와 여행을 다녀야할 때라는 구절이 마음에 확 와닿습니다. 부산에서 맛있는 것도 많이 드셨길 :)

요세미티님의 댓글

우와 부산 여행, 추억 많이 남기고 오셨나요? 가급적으면 ktx나 srt 타세요 ㅎㅎㅎ 버스는 너무 힘들거 같아요. 4시간 넘게 좁은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하니

회원로그인

로그인 회원가입

Copyright © onnul.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