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엄마에게 공진단을 선물 받았습니다. 엄마가 기력회복 하고 싶어 공진단을 좀 사서 먹어보아야겠다고 해서 가격이나 출처를 알고 있었는데..거금을 써서 결국 엄마는 본인이 아닌 저에게 주시더라고요..ㅠㅠ
사실 저는 약보다는 음식으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생각해서 영양제나 보약을 잘 먹지 않는 사람인데..
엄마는 제가 늘 약해서 걱정이라며 때가 되면 보약과 영양제를 늘 챙겨주시네요..
다른 때 같으면 엄마 나 먹지 왜 사왔어라고 바로 잔소리를 시전했을텐데...육아 스트레스 줄이려면 체력이 좋아야하니 이거 먹고 힘내라는 엄마의 말에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10일 간 엄마가 보지 않아도 아침에 일어나 공진단을 미지근한 물과 함께 먹었네요..효과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엄마의 사랑과 마음에 매일 아침 새 힘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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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급시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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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댓글요세미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