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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복직이 이제 정말 2주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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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1,592회 작성일 2024-10-10 10: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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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급시우님의 말씀처럼 무늬만 있는 것 같은 소상공인 정책에 어이 없다 아이 양육 정책과 관련해서 하소연 해보려고 합니다.

출산과 육아를 해보기 전 정말 알 수 없었던...왜 수 많은 언니들은 육아를 시작하고 결국 퇴사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이제 이해가 됩니다..

 

13개월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낸 지 3달 째가 되네요. 혹자들은 애기 너무 어린데 보냈다고 하지만..아이와 저에게도 적응기가 필요하기에 복직 전 등원을 시작했습니다..

 

연년생인 첫째와 둘째가 어린이집에 다녀서 9-4시는 어떻게 해결이 되는데...출근하려면 7시 20분에는 나가야 하는데 연장반을 보내자니 아이가 너무 어려서 ㅜㅜ 등원 선생님을 구했고..하원 선생님을 구하고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사설에서 선생님 구하자니 너무 비용 지출이 커서 정부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려고 대기 중인데 대기만 지금 7개월 째네요 ㅎㅎ

 

연간 960시간 사용이 가능한데 선생님을 구할 수 있어야 쓰는거지...선생님 채용을 위한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서 더 채용은 어렵고...채용을 한들 그 시간대가 피크라 배정이 어렵다고 하고...답답할 뿐이네요 ㅎㅎ

 

누구는 단축 근무를 사용하면 되지 않나 하는데 단축하며 눈치보는 엄마들은 승진도 밀리고 집으로 업무를 다 가져와서 아기 재우고 하니 회사 눈치, 집 눈치를 견디다 못해...다시 단축근무를 정상으로 돌리고 일을 하다 지쳐 퇴사를 하는 주변 엄마들을 보며..

 

세상 좋아졌다고 말하는 육아 정책도 허울 뿐인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신급시우님의 댓글

용산돼지가 돈을 씨를 말리고 있어서 더하죠.
다들 힘들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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