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취미 겸 운동으로 주4~5회 정도 즐기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도 하고 물에 대한 적응력도 키운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2년 정도 했는데, 살은 안 빠져요 ㅎㅎ
생각난 김에 제가 사용하는 수영 장비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국내는 수영복이 비싸서 일 년에 한 번 speedo에서 직구로 여러 벌 사서 입습니다. 연말에 할인할 때 서너 벌 사놓고 돌려가면서 입으면 꽤 오래 입더라고요.
수모는 국내도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종종 잃어버리는 편이라 잃어버릴 걸 대비해서 브랜드 가리지 않고 서너 개 갖춰두고 그날그날 손에 잡히는 대로 쓰고 있습니다.
수경은 View 노 패킹 미러 수경 추천 블레이드 F V122SAM,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경은 정말 다양한 종류를 사용해 본 듯합니다. 이제 한 곳에 정착해서 한 제품만 색상만 다른 걸로 여러 개 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패킹 수경은 처음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패킹이 없다 보니 광대뼈 부분이 종종 아프거든요.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면 정말 편해요. 시야도 넓어지고 특히, 강습받을 때는 종종 멈추고 수경을 꼈다 뺏다 하는데 패킹 수경은 이 과정에서 압력이 가해져 눈이 아프거든요. 또 판다도 됩니다. ㅎㅎ이걸 해결해주는 게 바로 노 패킹 수경입니다. 추천합니다.
고무패킹이 없어서 물이 들어올까 걱정할 수도 있는데, 웬만해서는 안 들어 옵니다. 간혹 다이빙 잘못할 경우 뒤집어지는 경우도 있었는데, 하기 전 한 번 줄 단단히 조여주면 괜찮더라고요.
국내는 재고와 색상이 적고 가격도 비쌉니다. 일본아마존에서 직구하면 다양한 색상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오리발은 롱 핀으로는 아반티 엑셀, 숏 핀으로는 DMC 엘리트맥스를 사용합니다. 아반티 엑셀은 멋모르고 처음에 그냥 좋다길래 샀는데, 다릿심과 발목이 정말 좋으신 분이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할까 말까 할 정도로 잘 안 씁니다. 주력으로 사용하는 제품이 DMC 엘리트맥스 입니다. 워낙 대중적이고 인기제품이라 부연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디자인도 예쁘고요. 오리발은 사용하다 보면 늘어나는 경우가 있으니, 처음엔 발에 딱 맞는 치수를 고르면 됩니다.
아쿠알로2 제품을 사용합니다. 3버전이 새롭게 출시됐는데, 숨구멍이 막혀 있어 호흡하기 불편하다는 후기가 있더라고요. 이 제품이 좋은 이유는 잠시 쉴 때 가로로 돌려놓을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건 다리에 끼우고 자세를 교정할 때, 팔로만 수영을 할 때 사용합니다. 이건 저렴한 거 아무거나 사도 됩니다. 저는 그냥 알리에서 가장 예쁘게 생긴 걸로 하나 사서 하고 있어요. 가끔 쓰는 아이템이거든요.
댓글목록
신급시우님의 댓글
수영도 힘든 운동일건데 꾸준하게 하시나 봅니다.
요세미티님의 댓글
대댓글오후네시님의 댓글
ㅠㅠ
요세미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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