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병을 치료하려면 반드시 햇볕에 나가서 20분 이상 걸으리고 해요(섬유근육통) 그런데 평일에는 제가 오후에 출근하긴 하지만 출근 전에 햇볕에 나가서 걷고 들어와서 수업 가는 게 힘들어서 실천이 어렵습니다. 평일에 실내 자전거는 타긴 합니다. 실내 자전거 타고 씻고 출근하는 거죠.
그래도 주말에는 실천을 해보려고 나갔어요. 낮 4시 20분 즈음에요. 저는 너무 늦게 나가서 햇볕이 힘이 없을 것 같아 걱정했죠. 그러나 그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하늘에는 구름이 거의 없어서 땡볕이고요. 그래도 공원에 가서 다른 분들이 햇볕 아래 쉬시는 걸 보는 건 좋았습니다. 저도 건강해지는 것 같았고요.
하지만 그래도 너무 더웠어요. 제가 네이버날씨 확인했을 때는 28도 였습니다. 집에 와서 인터넷을 보니 서울이 최고 온도는 30도도 찍었다고 하더군요.
운동한 건 잘한 거지만 집에 와서는 낮에 더위먹은 것 때문에 좀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몸에 자극이 되면 이게 또 병의 악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참.... 섬유근육통 치료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이제는 새벽이 되어 더위 먹은 게 좀 회복되는 것 같고요. 햇볕 속에 걸은 것이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되겠죠. 비타민 d도 주사를 맞긴 하지만 그것만 믿을 수는 없으니까요. 이제 수면리듬도 찾아야죠.
항상 건강에 대해 징징거리는 얘기를 쓰게 되네요. 제 상황이 이러니까 이런 이야기를 빼면 저에 대해서 편안히 쓰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자꾸 제가 아픈 얘기를 하게 되는 것이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정말 졸려서 자야겠네요.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기분 좋게 시작하세요. 여러분의 오늘을 오늘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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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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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댓글TimtheBeav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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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댓글그러다 이 유튜브에서 다이어트 상담하는 것도 좀 보게됐어요. 아직 많이 보진 못했지만.. 다이어트에서도 중요한 점을 밖에 나가서 걷는 걸로 보더라고요. 상담 신청자의 일상을 관찰하는데..... 커피 사려고 밖에 나온 것도 칭찬하시더라고요. ㅠㅠ ㅋㅋㅋㅋㅋㅋ 신청자들이... 저는 두 분 봤는데 두 분 다 굉장히 성실하게 직장일하는 분이신데 대신에 생활 리듬이 무너져있는 상태였어요.
요세미티님의 댓글
즐거운여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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