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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재미로 보세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발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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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조회 5,112회 작성일 2024-03-28 13: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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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대로라면 클리앙에 올렸겠지만..ㅠㅠ 여기에 올립니다.

클리앙 온라인 독서모임 "바다의 별"에서 이번 3월에 토론한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발제입니다.

그동안 클리앙에 공유하고 댓글을 받으며 댓글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이런 식으로 클리앙에 올린 글 링크를 모아서 신규회원모집할 때 모집글에 첨부하기도 했지요.

다만 여기 커뮤니티 "오늘"에서 이 글 때문에 댓글에서 논쟁이나 싸움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 발제로 토론 진행하다보니까 발제에 부족한 점도 보이더라고요. 이런 부분도 어떤 점이 보완되면 좋겠는지

혹시 지적해주실 수 있으시면 저는 더 감사합니다. 그럼 재미로 보세요.

 

1. 작품에 대한 전체적인 소감이나 인상적인 점을 말씀해주세요.

 

2. 작품에 등장하는 동물 중 가장 자신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드는 동물이 있나요? 아니면 마음에 공감이 되거나 좋은 동물, 혹은 인상적인(부정적인 감정이어도 좋습니다)동물을 (그 이유와 함께) 말씀해주세요

 

3. 동물들이 처음에 만든 7계명의 내용에 동의하시나요?

(동물을 피지배자, 인간을 지배자

동물을 피지배계급, 인간을 지배계급이라고 해석했을 때를 상정한 질문입니다)

일곱 계명

무엇이건 두 발로 걷는 것은 적이다.

무엇이건 네 발로 걷거나 날개를 가진 것은 친구다.

어떤 동물도 옷을 입어서는 안 된다.

어떤 동물도 침대에서 자서는 안 된다.

어떤 동물도 술을 마시면 안 된다.

어떤 동물도 다른 동물을 죽여선 안 된다.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4. 돼지들이 7계명을 바꿀 때 다른 동물들은 왜 막지 못했을까요?

 

5. 동물농장에서는 돼지 왜에 다른 동물들은 글자를 배워도 타고난 지능차이(돼지 지능과 다른 동물의 지능차이)때문에 배우지 못합니다.

여기서 돼지와 다른 동물들을

실제로는 "혁명을 함께 이룩한 인간들"을 말하는것으로 본다면

(1)이 작품에서 "글을 읽는 능력"

(2)"글을 읽는 능력"이 동물종류마다 다른 것(작품 내에서 돼지만 지능이 뛰어남)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6. 돼지들만이 지능이 높아 정신노동에 종사하니 더 많이 먹어야 한다는 말에 동의하시나요?

 

7. 돼지들은 왜 "메이저의 노래"를 금지시켰을까요?

 

8. 공산주의 국가가 출신 성분 등 그 부모가 누구인지에 따라 계급이 정해지는 봉건제도 비슷한 사회가 되는 이유가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9. 실제 공산주의 역사에 등장했던 ‘무오류성’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이 개념은 기독교 체제와 개념을 마르크스가 본 딴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교황 무오류설, 성경 무오류설, 공산당 무오류설, 과거에 이런 개념(어ᄄᅠᆫ 존재나 집단이 무오류성을 가지고 있다)을 갖게 된 이유를 생각해보고 지금(2024년)도 이런 개념에 사람들이 젖어들 수 있는지 생각해봅시다.

 

 

 

댓글목록

실직양파님의 댓글

뮨득.. 학부모로서 궁금한데.. 주료 교육(?)하시는 대상의 연령대가 혹시 어떻게 되시나요?

즐거운여우님의 댓글

대댓글
초등 중등입니다! 하지만 여기는 영업하려고 커뮤니티 활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ㅠㅠ 저는 오히려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만나는 분들은 제가 클리앙 하는 걸 몰랐으면 합니다. 정치적으로 부딪힐 수도 있고요.

실직양파님의 댓글

대댓글
아 네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신지.. 저도 댓글이 좀 짧았나봅니다.

최근에 초딩6, 초딩4 인 아들 둘에게 독서를 새로이 교육시키고 있는데 어떤 방향성으로 어떤 단계를 밟아가는지가 좀 궁금했습니다.

다만.. 저도 어릴때 그랬습니다만, 아빠가 선생님이 되는순간은 제게도, 아이들에게도 쉽지 않은건가봅니다. 생각이 많아지네요 ㅎㅎㅎ

즐거운여우님의 댓글

대댓글
아.. 저는 사실 당시 이 발제글을 그냥 오늘 사이트 응원차? 글 활성화를 돕고자 올린 것인데 혹시 제 영업글로 보일까봐 놀란 거였어요. 영업은 커녕 오프라인 사람들은 제가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것을 정치적으로나 뭐나 몰랐으면 하거든요. 그래서 억울한 오해를 받을까봐 제가 댓글을 과격(?)하게 썼네요. 실직양파님 최근 글에도 독서교육 얘기가 있어 다음 댓글은 거기에 달게요!

의정부건달님의 댓글

읽은 지 20년이 넘어서, 내용이 가물가물 해서 생각이 안 납니다. ㅜㅜ

즐거운여우님의 댓글

대댓글
저는 초등학교 때 읽고 30년 만에 읽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다 생각났는데 결말이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랐어요. 초등학교 때 학급 문고에 있어서 반에 앉아서 학교에서 다 읽었었거든요.

의정부건달님의 댓글

대댓글
헉 초등학교 때 읽기에는 내용이 좀 어렵지 않으셨나요.
전 20대때 읽고, 30대 때 한 번 더 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제 일도 가물가물해져가는 50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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