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모델의 OLED 디스플레이 공급에 있어 중대한 변화를 겪으면서 출시 일정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본래 삼성 디스플레이와 LG 디스플레이는 각각 약 11인치와 13인치 패널을 담당하기로 했으나, 삼성 디스플레이의 수율 문제로 인해 애플이 일부 주문을 LG 디스플레이로 이전했습니다.
이번 조정으로 LG 디스플레이는 예상보다 많은 수의 패널을 공급하게 되어,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모델용 패널의 약 60%를 담당하게 될 전망입니다. LG 디스플레이는 이미 수백만 달러를 소형 및 중형 OLED 생산 라인에 투자했으며, 애플의 품질 관리 기준을 통과했습니다.
애플은 최근 850만 개의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한국의 공급업체로부터 주문했으나, 이는 지난해 예상했던 1000만 개보다 줄어든 수량입니다.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탠덤 OLED 구조를 사용해, 현재 아이폰에 사용되는 단일 발광층 구조보다 뛰어난 밝기와 수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Bloomberg의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을 마무리하고 복잡한 새 제조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로 인해 새 아이패드 프로 모델과 아이패드 에어 모델의 출시가 5월 초로 예상됩니다. 이번 출시 지연은 애플이 OLED 패널의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macrumors.com/2024/03/29/ipad-pro-delay-poor-oled-panel-yie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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