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Speed Ultra 7·수치)이 출시 27분 만에 5만 대가 넘는 주문을 기록했다. 이 차량은 테슬라와 포르쉐를 겨냥해 설계되었다. SU7은 표준, 프로, 맥스의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으며, 각각의 특징은 주행 가능 거리, 가속도, 최고속도에서 차이를 보인다. 표준 트림은 테슬라 모델3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프로 트림과 맥스 트림은 각각 더 높은 주행거리와 가격대를 자랑한다. 샤오미는 차량 구매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SU7 구매자에게는 '샤오미 파일럿 프로' 자율주행 기술을 평생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샤오미는 앞으로 15∼20년 내에 세계 5위 자동차 회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CEO 레이쥔은 SU7이 테슬라 제품 대부분을 뛰어넘는 사양을 가졌지만, 맥스 트림은 포르쉐 타이칸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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