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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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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비가 계속 내리고 나니 미세먼지도 없고 오랜만에 맑고 깨끗한 날을 맞이했네요. 작년 어버이날은 코로나에 걸 정신없이 앓다가 하루를 보냈는데 올해는 어린이집의 다양한 이벤트로 설레는 어린이날을 보냈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이 들면서도 하루종일 이벤트를 경험한 것 같은 오늘이 생일 같았습니다. 

 

아이를 등원시키면서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커피차에서 아메리카노를 픽업하고, 아이 하원 시간에 카네이션을 선물받고 아이가 만들었다는(정말 아이가 만들었는지 믿을 수 없지만) 카네이션 액자, 포토존에서 찍은 아이의 사진까지 ㅎㅎ 태어나서 프로포즈를 제외하고 이런 이벤트를 받아봤었나 싶었습니다. ㅎㅎ

 

아이로 인해 다양한 경험을 해봅니다.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웠지만 오늘 절 가장 웃게했던 순간은 아이가 하원하고 남편을 보고 "아빠"하고 맨발로 뛰어가서 안기는 모습을 보며 가장 뿌듯했습니다. 아이에게 언제나 안기고 쉴 수 있는 부모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는 오늘이었습니다. 오늘에 오시는 분들은 어떤 어버이날을 보내셨나요~ 하루도 평안하셨길 그리고 행복하셨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신급시우님의 댓글

아무일 없는 편안한 날이었습니다 ㅎㅎㅎ

TimtheBeaver님의 댓글

행복한 기억을 또 하나 만드셨군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즐거운여우님의 댓글

날씨도 좋고 행복한 하루를 만드셨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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